[C++][퍼옴] friend 선언

 

출처 :달걀네 개인 아카이브 :D http://yatoyato.tistory.com/883

 

C++ :: friend 선언

전역함수에 대한 friend선언

private으로 선언된 멤버변수는 외부접근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friend선언을 통해서 private로 선언된 멤버변수의 접근을 허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include <iostream>
using std::cout;
using std::cin;
using std::endl;

class counter {
    int val;

public:
    counter() {
        val=0;
    }
    void print() {
        cout<<val<<endl;
    }
    friend void setX(counter &c, int val);
};

void setX(counter &c, int val) {
    c.val=val;
}

int main(void) {
    counter cnt;
    cnt.print();

    setX(cnt, 2002);
    cnt.print();

    return 0;
}

setX함수는 분명 전역함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ounter객체의 private멤버인 val에 접근을 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선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friend void setX(counter& c, int val);

만약에 friend키워드가 없었다면, 멤버함수 선언이 되었을 것이다.

counter클래스는 전역함수 setX를 friend로 선언하고 있다. 따라서 setX함수는 counter객체의 private영역접근이 허용이 된다. 이것이 friend키워드가 지니는 의미이다. friend선언은 private나 public과 같은 접근제어 키워드와는 상관이 없다. 따라서 클래스 내 어디서든 선언가능하다.

클래스에 대한 friend선언

friend선언은 클래스들 간에도 가능하다.

#include <iostream>
using std::cout;
using std::cin;
using std::endl;

class AAA {
private:
    int data;
    friend class BBB;

public:
    int getData() { return data; }
};

class BBB {
public:
    void setData(AAA &aaa, int val) {
        aaa.data=val;
    }
};

int main(void) {
    AAA aaa;
    BBB bbb;

    bbb.setData(aaa, 10);
    cout<<aaa.getData()<<endl;

    return 0;
}

클래스 AAA에서는 BBB클래스를 friend로 선언하고 있다. 즉 AAA클래스는 BBB클래스에게 private영역의 접근을 허용하겠다는 선언에 해당이 된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friend선언은 단방향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위의 예제에서는 AAA클래스가 BBB클래스를 friend선언하고 있다. 따라서 BBB클래스는 AAA클래스의 private영역접근이 가능하다. 그렇다 해도, AAA클래스가 BBB클래스의 private영역접근이 허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BBB클래스가 AAA클래스를 friend선언하기를 기대해야만 한다.

friend선언의 유용성

C++은 많은 문법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문법들을 항상 사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득보다 실이 더 큰 문법적 요소들도 C++에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friend키워드도 하나의 예가 된다.
friend선언은 객체지향에서 중요시하는 "정보은닉"에 위배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정보은닉이 무너진다는 것은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구성이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결국 유지보수하기 힘든 프로그램이 되어 버리고 만다.

물론 friend키워드는 프로그램을 구현하는데 있어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지니지 못하는 유연성을 가져다 준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적용하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이해하는 것이다.